2025~2026 택배 없는 날, 배송 멈추는 날 & 지연 대비 체크리스트

2025년도 이제 마지막 분기만 남았어요. 일하는 곳이 택배를 많이 보내는 곳이다 보니 이번 추석 택배는 정말 보내기가 힘들었어요.

연휴도 길고 물량이 많다고 조기마감 되버리니까 정말 전화 안 해본 택배사가 없었습니다.

 

몇 개월 안 남은 25년이지만 크리스마스나 이것저것 또 겹치면 골치 아파질 것 같아서 기록할 겸 여러분들도 함께 보면 좋겠다 싶어서 이번 2025년 택배 없는 날 일정, 2026년 예측, 배송 지연에 대한 대비법까지 한눈에 정리해볼게요.

 

 

 

 

 

 

 

1. 택배 없는 날이란?

 

‘택배 없는 날’은 택배 기사들의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2020년부터 시작된 제도인데 의외로 연휴 말고는 이런 날이 있다는 걸 잘 모르시더라고요? 사실.. 저도 몰랐습니다. 그래서 퀵을 이용하긴 했는데.. 어쨌든..

 

과로사 문제와 열악한 근무환경 이슈가 계속되면서 사회적으로 필요성이 제기됐고, 매년 여름 한 날을 지정해 전국 배송이 일시 중단됩니다.

주로 광복절 전후로 잡히며, 전체 택배사들이 참여하는 날이라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 사전 준비가 중요합니다.

 

 

 

2. 2025년 택배 없는 날 일정 & 택배사별 휴무 정리

 

2025년에는 8월 14일(목)이 공식적으로 ‘택배 없는 날’로 지정됐습니다.

여기에 광복절(8/15, 금)과 주말까지 이어지면서 최대 4~5일간 배송 중단이 될 수 있었죠.

이 부분이 중요한데 택배 없는 날이라고 하루만 쉬는 게 아니라 보통 연휴가 중간에 끼다 보니 택배수거가 조기마감되거나 아예 날짜가 앞당겨져서 쉬어버립니다. 

이유야 뭐 물량문제겠지만요.

다음은 주요 택배사별 일정입니다.

 

택배사	휴무 일정	비고
CJ대한통운	8/14(목) ~ 8/15(금)	공식 휴무
한진택배	8/14(목) ~ 8/15(금)	공식 휴무
우체국택배	8/14(목) ~ 8/18(월)	지역 따라 상이

 

 

 

 

 

3. 2026년 택배 없는 날 예측 & 변화 가능성

 

2026년은 아직 공식 발표는 없지만, 과거 패턴을 보면 8월 14일(금)에 시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025년과 마찬가지로 광복절 전날 또는 전전날로 지정될 경우, 연휴와 맞물려 5일 이상 배송 공백이 발생할 수 있어요.

 

그래서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26년 8월 14일이나 13일 날 택배 없는 날로 지정되면 대부분에 택배사들은 8월 11일쯤이 마감될 거라고 예상됩니다.

 

왜냐면 이번 연도에 그랬으니까요.

 

이게 택배사들마다 미리 공지는 해주는데 솔직히 달력을 보고 공휴일인지 아닌지 보고 택배를 보내다 보니 공지 보낸 거는 까먹게 되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갑자기 택배가 조기 마감되어 버리면... 어우... 생각만 해도 아찔하네요

저도 이번 연도에 갑자기 택배 조기마감 때문에 급하게 퀵이랑 지하철택배를 정말 많이 이용했었습니다.

택배비가 거의 일주일 만에 평소 보내던 택배비에 2배까지 나온 경험 때문에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된 거죠..

 

더 중요한 건 택배 업계에서는 이 제도를 연 2회 이상 확대하자는 논의도 나와 있어, 중장기적으로는 더 많은 휴무가 생길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2025 택배 토요일 수거·배송 되는 곳 총정리 (CJ·한진·우체국 가능 여부)

 

 

 

4. 배송 지연 예상 구간

 

택배 없는 날 전후로는 물량이 몰려 배송 지연이 불가피합니다.

 

특히 택배를 많이 보내는 지역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택배 물량 자체가 평소에도 많은 지역에서는 더 빠르게 택배가 마감될 수 있습니다.

일반 가정집들만 있는 곳은 계약된 기사님들을 사용하시는 경우 미리 알려준 날짜대로 진행되지만

경험상 택배 물량이 많은 회사부지라던가 공장부근은 택배 자체 종료가 빨라집니다.

 

보통은 아래 연휴 전후 3일간은 수거 지연 + 분류 지연 동시 발생하고

연휴가 끼어버리면 신선식품, 냉장냉동 화물 같은 경우는 아예 안 받는 곳도 있습니다.

 

 

 

 

5. 소비자 / 판매자 대응법 & 팁

 

위에 글이 너무 길어져서 팁은 짧게 요약해서 알려드릴게요

아마 대부분은 소비자에 입장이시겠지만 저는 판매자도 겸하고 있기 때문에 둘 다 적어드릴게요

 

 

 

 

소비자 팁:
- 택배 없는 날 전 일주일 안에 필요한 상품은 미리 주문하기
- 신선식품, 냉동식품등은 되도록 연휴 끝난 후 수령 날짜로 지정(중요)

- 간혹 미리 시키면 안 되는 물품은 직접 전화해서 상황설명 후에 택배가 언제까지 가능한지 물어보고 시킬 것

- 급 할 경우 개인적으로 퀵을 보내서 받는 경우도 있음

 

판매자 팁:
- 스마트스토어, 쿠팡 등 판매자는 배송지연 공지 꼭 게시
- 자동 알림 설정 또는 배송일 지정 안내 메시지 활용
- 택배사별 휴무 일정에 맞춰 수거 마감일 체크하기

- 미리 핸드폰에 일주일 전에 알람 맞춰놓을 것 그래야 대비하기 편함

- 택배사에서 알려준 휴무일은 믿지 말 것 물량이 많으면 날짜보다 더 빠르게 마감될 수도 있음

- 만약 중요한 고객님이나 단골 고객님이 있다면 미리 택배 종료 날짜라도 문자로 보내놓을 것

- 수도권이라면 퀵을 이용하거나 지하철택배, 개인 sns택배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만 가격이 좀 비쌉니다.

 

 

6. 추가 정보

이번 연도에 택배 없는 날이란 걸 처음 겪고서는 뉴스를 찾다 보니 2025년에는 일부 소비자 사이에서 “배송 공백이 너무 길다”는 불만도 제기되었다고 하네요.

택배 업계는 기사 처우 개선을 위해 택배 없는 날 제도 확대를 주장하고 있고, 일부 지자체에서는 ‘로컬배송’ 예외 추진도 논의 중이라고는 합니다.

 

26년에는 연 2회로 늘린다는 주장이 강하네요.

 

 

 

 

7. 마무리 정리 & 조언

2025년과 2026년 모두 여름철 ‘택배 없는 날’은 배송일정에 큰 영향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광복절과 겹치는 구조로 인해 수령일을 놓치거나 고객 불만이 쌓일 수 있으니, 미리미리 준비하시는 게 좋아요.
택배 일정 체크하시고, 연휴 전에는 꼭 사전 발송 또는 안내 공지를 해두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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